[천안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는 26일 아산후원회(후원회장 신명수)가 지난 여름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 아동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금해 지원한 '2023 폭염탈출 여름나기' 후원금 5,150,000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충남 내 기후변화 위기아동 및 에너지사각지대 아동 여름나기(냉방비 및 여름물품, 영양제, 방역품 등 구입비용) 지원금을 위해 모금되었으며, 후원금은 20명의 참여로 마련되어 폭염으로부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1가정당 30만원씩 전달되었다.
아산후원회는 2005년 창립된 아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들의 모임이며, 매월 정기후원 외에 회원들이 별도의 후원금을 모아 매년 여름나기 및 겨울나기 캠페인 등 다양한 아동지원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명수 신임후원회장은 “올 여름 더욱 덥고 비도 많이 와서 힘들었는데 그럴수록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아산후원회 운영위원들이 열심히 뛰어 모금된 후원금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여름 2023 폭염탈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도내 에너지사각지대 아동 총 264세대에 금79,800,000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2022년 기준 약 9,125명, 43억 원을 돌봄, 자립, 교육, 건강, 주거 등의 영역에서 충남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원하였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 함께 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