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염치읍 주민자치회(회장 홍문기)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염치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염치읍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내년도 사업 의제를 주민들이 투표로 직접 결정하는 자리로 4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염치읍 주민자치회 소개 △주민자치회 2023년 활동 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설명 △현장 투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개표 및 내년도 사업 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염치읍 기초생활거점센터 사업으로 염치읍 행정복지센터 청사와의 복합화 및 단독화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최광락 염치읍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염치읍을 발전시키는 데에 주민이 모두 한마음이 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기 주민자치회장은 “금년도에 제1기 염치읍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후 개최한 첫 주민총회로 함께 애쓴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주민의 관심과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염치읍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제시된 의제는 민관협력형 사업 3건, 자치 계획 사업형 4건으로 민관협력형으로는 △염치읍 꽃길 아름답게 꾸미기(총무분과) △마음쉼, 건강쉼, 우리마음쉼(벤치의자 설치, 평생교육분과) △염치 둘레길 표지판(문화체육봉사분과) 등이다.
자치계획형으로는 △화합하는 염치, 손에 손잡고 둘레길 걷기(문화체육봉사분과) △봄‧여름‧가을‧겨울, 염치 파티쉐(요리활동, 평생교육분과) △염치뉴스, 소식을 전하다(마을소식지, 총무분과) △니들이 염치를 알아(마을 지도 만들기, 총무분과) 순위로 내년도 시행할 사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