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토지관리과 이경수 팀장(시설 6급)이 올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29회 ‘지적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측지기술사’ 취득에 이어 기술자 자격증 2관왕을 달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경수 팀장은 이미 2010년 측량분야 최연소 기술사 합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공직생활 중에도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이번 지적기술사까지 취득하며 공직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요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이다. 따라서 현직 공무원이 기술사를 2개나 취득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 팀장은 측량분야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주관의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수행,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전문가로서의 역량도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경수 팀장은 “기술사를 준비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시민을 위한 고품격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