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2위’ 안양과 좋은 경기하고도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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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2위’ 안양과 좋은 경기하고도 0:0 무승부

기사입력 2022.09.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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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안양1.jpg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산은 1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0:3 충격의 대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아산은 이날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권을 수성하겠다는 각오로 운동장에 들어섰다.

 

박동혁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박철우, 이은범, 이재성, 박성우로 수비진을 구성하고, 이상민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민서, 박세직, 김강국, 양정운을 2선에 배치했으며 전방에는 유강현을 세웠다.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특히 안양에서 아산으로 임대 온 양정운은 선발출전을 통해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전반전 경기는 아산의 실질적 우세 속에 안양이 간간히 역습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전개됐다. 특히 양쪽 측면의 박민서, 양정운의 빠른 돌파가 눈에 띄었고 이들의 빠른 돌파를 박아내기 위해 안양 선수들은 전반 초반 경고가 2장이나 나올 정도로 타이트한 수비를 펼쳤다.

 

박동혁 감독은 전반 31분, 좋은 활약을 펼치고 나온 U-22 자원 양정운을 빼고 이승재를 투입해 활력을 더했다. 이승재는 투입되자마자 감독의 의도대로 측면에서 빠른 돌파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반전, 안양은 백성동, 조나탄, 김동진 등 주축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아산을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누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아산은 유강현을 주축으로 전반전에 보여줬던 양쪽 측면 공격이 주를 이뤘다.

 

양 팀의 기세가 서로 팽팽하자 경기는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안양 김륜도가 후반 한 때 아산의 골문을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아산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도 나왔다.

 

경기 막판까지도 아산과 안양은 서로의 진영을 계속해 공략했지만 이렇다 할 슈팅 장면이 잘 나오지는 못했다. 그만큼 양쪽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강하게 발휘되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90분 이후 아산의 마지막 파상공세가 계속됐지만 안양 정민기 골키퍼의 손에 크로스를 비롯한 패스들이 계속해 끊기면서 기회는 무의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결국 아산과 안양 양 팀 모두 90분 내내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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