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0억 확보, 서남부생활권 정주기반 구축 동력
[아산신문] 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365생활권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른 집중 투자로 필요한 사업들을 연계해서 패키지 형태로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역점추진 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을 통한 읍․면 소재지 기능 강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력 적기 지원사업 ▲사회적농장 지원사업 ▲ 마을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은 대상 시·군 113개 자치단체 중에서 아산시를 포함해 최종 21개 시·군이 선정됐다.
아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사회적경제과 2개팀 8명을 농정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재)충남연구원과 함께 아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아산시는 효율적인 농촌협약 추진을 위해 충남연구원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산시 농촌협약위원회 민간 분야의 이규정 공동위원장은 "농촌협약 선정이 아산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차질 없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