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현 국힘 박경귀 후보, 현수막 공방 ‘2라운드’

2022-05-30 12:55 입력

[지유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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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아산을①] 국가혁명배당금당 유무희 예비후보 “당의 ‘33정책’ 알리는데 주력할 것”
[아산신문] 본보는 오는 4.15 총선에 나서는 예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구상하는 정치이념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아산갑, 아산을 예비후보 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중 출사표를 던진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 질문지를 발송하고 회신 순서대로 진행하는 점을 밝혀둔다. <편집자주> 유권자들에게 있어 ‘국가혁명배당금당’이라는 당명은 무척이나 생소하다. 4‧15 총선에 아산(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무희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로 망국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며 다음세대에 부끄러운 나라를 물려줘야 하는 걱정이 출마의 가장 큰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또 당이 주창하는 이른바 ‘33정책’을 알리고 이를 실현해 옮기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 금번 4.15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일자리 상담하면서 일자리만이 아니라 계층 간의 갈등을 보았습니다. 부익부빈익빈, 부모자녀간의 갈등, 여야정치 갈등, 이제는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때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망국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다음세대에 부끄러운 나라를 물려줘야 하는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은 민생고 해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국가혁명배당금당 33정책의 실현이라고 봅니다. ■ 출마선언 후 어떤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지 지인들과 마을회관을 다니며 우선 33정책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가혁명당의 주요정책은 1. 국민배당금 월150만원지급 2. 결혼수당1억원지급 주택자금2억원 무이자융자 3. 출산수당 5,000만원지급 4. 건국수당 65세이상 매월70만원추가지급 220만원 5. 가계부채 탕감 5억원미만 지급 6. 6.25, 월남참전용사와 파독광부 간호사에게 각5억원과 매월300만원지급 7. 5,000만 국민모두에게 생일축하금과 선물, 가족사망시 대통령의 조화와 금일봉 1,0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 본인만의 장점을 부각시킨다면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 눈물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정신만은 강한 외유내강 형 입니다. ■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출마하는 21대 국회의원 후보님들이 국민을 위하는 양심의 정치로 국민의 심령을 헤아리는 정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본인이 평가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든 단체에 초석이 되는 역할로 욕심 없이 지내왔다고 생각합니다. (사)백혈병 소아암협회를 통하여 생을 달리하는 일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충청지부를 발기했고, 나라 구하는 중보기도에 힘써왔으며 아산시 일자리취업상담사로 근무하며 욕심없이 마중물 역할로 지내온 일들입니다. ■ 좋아하는 음식, 운동, 취미 등 여가시간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치킨샐러드, 운동은 수영, 걷기, 사진 찍기 가족들과 카페 나들이 제과 제빵 먹으며 담소나누기 ■ 당선이 된다면 어떤 부분에 특히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인지 국가혁명당의 33정책으로 배당금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이며, 아산시 을 선거구에 중요한 요지를 찾아내어 세계 5대 도시답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아산시민 여러분!! 저는 정치 신인입니다. 제가 정치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러나 국민의 아픔마음을 헤아리며 위로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아산을 발전시키는 일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면 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암행어사 역할은 누가하겠습니까? 말 못하며 고통 받는 국민의 자존심은 누가 세워주시겠습니까? 여러분, 국가혁명 배당금당과 함께 할 때 모든 것은 해결됩니다. 대한민국은 10대 강국입니다 “밥은 먹고 사냐” 고 물어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밥이 아니라 “변변한 일자리가 있냐”는 것입니다. 이제 국가에 “배당금을 달라”고 외쳐봅시다. 이제 국가에 “일자리 달라”고 외쳐봅시다. 국가혁명당의 정책은 심령을 즐겁게 하는 개발정책입니다. 지구상에 최초로 사용하는 정책으로 섭리정치입니다. 깨달아야 알 수 있는 정치로 기성정치와는 전혀 다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과 함께 국민 100%를 중산층 이상으로 만드는 아산시의 새로운 일꾼 유무희를 지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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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밥상머리 민심’은 차기 아산시장 후보군?
추석 명절 ‘밥상머리 민심’은 차기 아산시장 후보군?
[아산신문] 오는 28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에 들어가는 가운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잡으려는 지역 정치권의 행보도 분주하다. 아산시는 박경귀 아산시장 시장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 박 시장은 대법원에 상고했는데, 아직 대법원은 재판부 배당과 기일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박 시장이 1·2심에서 잇달아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15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은 상태여서, 지역에선 조심스럽게 재선거를 염두에 둔 주자들이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을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 사진 = 전만권 위원장 제공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전만권 현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이 자리는 한동안 공석이다가 지난 8월 말 중앙당이 전 위원장을 임명했는데, 이를 두고 지역정치권 안팎에선 내년 총선과 아산시장 재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설이 파다했다. 임명 직후 전 위원장은 말을 아끼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어조는 점차 바뀌는 양상이다.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천안TV>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 하시지만 아산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마평을 적극 부인하지 않았다. 이어 23일부터 아산시내 곳곳에 자신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밖에 이교식·조원규 등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아산시장 예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던 이들이 다시금 이름을 알려나가는 중이다. 민주당에선 아산시장 재선거가 실시될 경우 (왼쪽부터)오세현 전 시장,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안장헌 도의원이 후보자리를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 사진 출처 = 아산시의회·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쪽 사정은 다소 복잡하다. 일단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박 시장의 맞상대였던 오세현 전 시장 쪽은 재선거 출마 결심을 굳혔음을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확인했다. 여기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아산을 지역구로 둔 안장헌 도의원 역시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지역정치권 일각에선 “국민의힘에선 행정가 출신 전만권 위원장이 유력한 만큼, 행정가 보다는 정치인으로 맞서는 편이 낮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온다. 이런 기류를 의식한 김 의장이나 안 의원 쪽은 정말 재선거를 치르게 되면,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걸림돌이라면 선출직 공직자가 각급 공직 출마할 경우 공천심사에서 25%를 감점하기로 한 당 내부규정이다. 김 의장이나 안 의원이 이 같은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자체 여론조사에서 1위 후보와 2위 후보간 격차가 20% 이상 벌어질 경우 별도 경선 없이 1위 후보를 낙점하는 관행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 같은 규정은 국회의원에 준해 정한 것이지, 아산시장 재선거 등에 일괄 적용하는 기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 쪽 A 보좌관은 "당이 당규로 경선룰을 정해놓은 만큼 이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