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등 지역 정치인 축하 인사 건네
▲충남하키협회와 아산시하키협회가 22일 오후 아산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2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아산시 선수단 전국제패 기념 축하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충남하키협회와 아산시하키협회가 22일 오후 아산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2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아산시 선수단 전국제패 기념 축하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2022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선전한 아산시 하키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춘계대회에서 아산시는 지역 5개 팀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아산시청 여자하키팀이 종합 전적 3승 1패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청 여자하키팀 우승은 18년 만이다.
아산중학교 하키팀도 이 대회에서 창성중학교를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서 아산중 하키팀은 5연패 쾌거를 달성했다. 아산고도 고등부 우승을 차지해 아산중·고가 중등부와 고등부를 석권했다. 대학부에선 순천향대 남자하키팀이 3위에 올랐다.
충남하키협회 이재선 회장과 아산시하키협회 김영준 회장은 시상식 행사에서 지난 대회에서 선전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두 단체장들은 특히 국제 종합하키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관심을 당부했다.
▲22일 오후 아산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2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아산시 선수단 전국제패 기념 축하시상식’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세현 시장이 선수단과 협회관계자를 격려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이날 행사엔 오세현 아산시장,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오 시장은 “아산시의 역사는 하키의 역사였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 때문에 시설에 대한 뒷받침을 못했다. 이 점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상태는 아니지만 하키인들의 열화와 같은 마음을 모아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아산을 하키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재만 의장도 “많은 연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라면서 “하키센터 건립 과제가 있는데, 시의회가 하키 발전에 함께 하겠다”며 협회와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