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사업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돕는 사업으로 ▲ 창업 교육 ▲ 실전 경영 능력 배양을 위한 점포 경영 ▲ 후속 창업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아산시가 제공 가능한 유휴 건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해 교육, 창업 인프라를 조성한다. 창업 인프라는 아산시 배방역 인근에 2층 1086㎡ 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망 확보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위해 영상, 음향, 사진 스튜디오, 스마트 기기 실습장, 온라인 점포, 창업기업 입주공간 등을 마련해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을 지원한다.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충남도청 이성일 기업지원과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설치함으로써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아산시, 도내 창업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창업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혁신과 창업의 다양화를 견인하고 단계별 지원을 펼쳐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곳에 지역구를 둔 강훈식 의원도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재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창업지원을 받아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