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쌀 전업농 신임 이종수 회장 취임

2020-05-07 09:30 입력

[이현자 기자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84430

화제의 인물 인기 기사

1
민원인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쌍용1동 '김주연' 주무관
[아산신문]민원 업무차 주민센터에 방문했던 한 민원인이 신속한 업무처리와 싹싹하고 친절한 직원의 모습에 감동해 자매지인 천안신문에 친절공무원으로 추천 제보했다. 그 주인공은 천안시 쌍용1동주민센터 총무팀에서 전입, 사실조사, 주민등록일반 등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김주연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작년 11월에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으로 기자의 취재요청에 부끄러워하며 “내가 사는 동네에 나와 함께 숨 쉬며 살아가시는 분들이기에 가족을 대하듯 일처리 해드린다는 마음으로 민원서류 한 장이라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발급해 드린 게 전부"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어느 기관이나 어느 부서에도 있는 일이지만 정상적인 업무 외에 악성민원인들과의 전화응대나 민원창구에서 힘들게 하는 일들이 신규 직원으로 많이 힘겨웠고, 어떤 설명이나 답변조차 들으려 하지 않고 화만 내며, 질책을 위한 질책만 하는 경직된 민원인들을 대하며 아픔을 많이 느꼈었다"는 김주연 주무관. 하지만 김 주무관은 “아직 신규직원으로서 하루하루 문제없이 업무를 마치려 힘쓰다보니 달리 보람을 느낄 여유는 없었다"면서 "민원서류를 신청하며 어려운 문제를 얘기하실 때 해당 기관 담당직원 분들과 통화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듣고 전해 드릴 때 손을 잡으며 고마워하던 그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며 웃는다. 특히 그는 "계속되는 민원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민원인들이 원하는 일이 잘 해결될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직원 한 명 한 명이 전체 이미지를 대변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김주연 주무관은 이번 일에 대해 "더욱 친절한 공무원이 되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천안시 공무원으로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정 운영에 꼭 필요한 주역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주무관은 93년생으로 복자여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공무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공무원을 꿈꿨다고 한다.
2
[화제의 인물] 한복 홍보대사 조은아...한복의 아름다움 세계에 알려
[아산신문]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조은아 대표.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 대표는 색에 대한 뛰어난 감각으로 선조들의 뛰어난 미학을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회와 여러 대회에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조 대표는 한복의 매력을 자연에서 주는 색감의 다양한 표현방식과 선의 조화라고 말한다. 조은아 대표는 지난 5월 한국과 오만의 수교패션쇼에 한국 대표디자이너로 참석하게 된 첫 단독 패션쇼, 작년 방한했던 튀니지외교부장관 부부와 루마니아외교부장관의 두루마기 제작 등의 홥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로서 한복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조 대표는 뛰어난 색감과 한복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다. 우리의 전통복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복을 통해 문화외교를 펼쳐나가겠다는 조은아 대표를 만나 한복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복디자이너가 된 계기 어린 시절부터 꽃을 유난히 좋아했다. 취미로 시작한 꽃꽂이를 통해 여러 꽃과 나무들이 가진 질감과 색감 등 각각의 꽃들 특유의 선과 아름다움에 대해 배우며 자연에 감동하고 향기에 취한 적이 많았다. 한복집을 운영하시는 시댁형님의 권유에 의해 한복 일을 시작했지만, 대학시절부터 배워온 꽃꽂이가 밑바탕이 됐다. 주변에서 꽃꽂이 하는 것을 보면 색감이 남달라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특히 한복의 전통적인 색감, 직선과 곡선에서 오는 자연스런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한복매장을 오픈하고 전통과 역사 등 한복을 알기에 제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느껴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에 편입해 '예술학사' 학위도 취득했다. 한복이란? 오방색(청,적,황,백,흑)으로 표현한 아름다움 한복이란 참으로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여성의 한복은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를 자아내는 치마저고리와 우리나라 여성들은 물론 세계 어느 인종에게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지난번 파리에서 흑인여성에게 한복드레스를 입혀 화보촬영을 했었는데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닌 한복이 가진 고유의 색감 즉,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복이 가진 고유의 색감에서 오는 편안함과 화려함, 어떻게 배색하고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고름색, 깃의 색감, 소매끝동 색감 등.작은 디테일로 커다란 의미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우리 옷이며 예를 갖추어 입는 예복이고 우리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 했을 때의 일이다. 출국 전부터 감기기운으로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파리의 공기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보는 곳마다 유적지고 가는 곳마다 눈을 사로잡지 않는 곳이 없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과거 기차역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오르세 미술관이었다. 하루 온 종일을 미술관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들, 미술책에서만 봤던 명작들을 바라볼 때의 느낌이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한복모델선발대회 국제심사위원으로의 활동한 일이다. 파리에서의 한복 패션쇼와 에펠탑과 개선문 앞에서 진행된 화보촬영까지, 옷 속으로 스멀스멀 들어오는 파리의 찬바람도 그 열정을 멈추지는 못한 것 같다. 인종도 학벌도 종교도 넘나드는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에 더욱 더 가슴 설레고 행복했던 파리에서의 추억은 나를 한층 더 발전시켜 놓은 계기였다. 다른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일은 해마다 준비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행사이다. 세계50여개국 대사님과 외교관들, 그리고 대한민국한복모델들이 참여해 무대에서 우리의 한복과 자국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그동안 폴란드,아르헨티나,아제르바이잔,에콰도르,튀니지,칠레,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와 함께 했다. 한복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 한복을 통한 민간외교활동도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커다란 수상의 영광까지 받게 되니 더욱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지난해는 글로벌 한복부문 대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상과 전통한복부문 최우수디자이너상까지 수상하는 행운을 안았다. 특별한 웨딩 ‘웨딩한복 트렌드 쇼’ 요즘 결혼식장에 가서 보면 혼주어머님은 우리 옷 한복을 혼주아버님은 양복을 입는다. 언발란스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혼주아버님께 두루마기를 준비해서 쇼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요즘 결혼하는 신랑신부들에게 웨딩드레스가 아닌 웨딩한복드레스를 많이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결혼식에 입는 특별한 웨딩드레스 .서양의 드레스가 아닌 우리 옷 한복을 모티브로 한 “ 웨딩한복드레스 ”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앞으로의 계획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문화진흥협회산하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 한복 외교사절단으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복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 한복을 통한 민간외교 활동으로 대한민국 국가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한복매장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활동을 펼치겠다는 조은아 대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즐겨 입을 수 있는 한복을 만들겠다. 조은아 대표 프로필 -2016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 한복외교사절단 위촉 -2016 서울 세계의상 페스티벌 전통한복부문 우수작품상 -2016 서울 세계의상 페스티벌 우수디자이너상 수상 -2016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심사위원 위촉 -2016 수원세계의상 페스티벌 최우수디자이너상수상(국회의원 김용태) -2016 수원세계의상 페스티벌 글로벌 한복부문 최우수작품상수상 -2016 수원세계의상 페스티벌 전통한복부문 최우수작품상수상 -2017년 대한민국한복홍보대사, 한복외교사절단 위촉 -2017 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 위촉 -2018대한민국한복홍보대사 한복외교사절단 위촉 -2018대한민국한복모델 선발대회 심사위원위촉 -2018 태국한복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 위촉 (태국현지) -2018 한국-오만 수교패션쇼(코엑스) -2018 세계의상페스티벌 참가 -2018 글로벌한복부문 대상 (서울시장 박원순) -2018 전통한복부문 최우수디자이너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2018 프랑스 한복모델선발대회심사위원 -2019 대한민국한복홍보대사 ,한복외교사절단 위촉
3
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 -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운영위원장 '지민규'
[아산신문] CA미디어그룹 아산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자매지인 천안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교육, 농업,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간사, 축사를 시작으로 가나다 순에 의해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27살 청년 지민규는 직함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하고싶은 말과, 청년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아서다. 그는 누구보다 빛나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청년’으로 살고 있다. “2018년 2월,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충남에 돌아왔을 때,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성인이 되면서 청년들에게 지원이 많은 수도권으로 떠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청년 정책과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운영위원장을 맡고있는 지민규 위원장의 말이다. 그는 또 “일자리, 주거, 결혼 등 다양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며 3포, 5포, 7포를 넘어 N포 세대라고 불리게 만들었고 복합적으로 사회적 문제들과 얽히며 가장 힘든 세대가 되고있는 현실이 청년 활동을 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에 관련하여 처음 시작한 것이 바로 청년 참여기구인 아산시청년위원회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모집공고 현수막을 보고 신청하여 위원으로 선발되었고, 아산시청년위원회 2기 위원장을 맡으면서 청년들과의 소통, 정책제안, 지역축제참여, 정책부스운영,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청년들과 행정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청년대전(청년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젝트부터 관내 3개 대학(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총학생회와 MOU 체결, 청년들의 의견 제언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총회,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산시 청년들을 위한 환경이 조금이나마 조성되도록 힘썼다. 아산시청년위원회 활동 중 친구의 소개로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을 알게 되었고, 당시 충남지부 운영위원장이었던 현 김원필 중앙 공동대표의 도움으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정치적 중립단체로써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자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인재양성소다. 청년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행동하는 소통의 창구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본부와 전국 12개 지부에서 약 1만 명의 청년 회원들이 활동하는 청년단체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는 지난 2018년 11월 17일 창립하여 20대부터 40대까지 50여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임원, 회원, 자문위원으로 나뉘어져 있고, 사무국, 기획홍보국, 사회복지국, 문화체육국, 대외협력국으로 각 역할을 나누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매달 월례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이를 기획하고, 축제, 간담회, 시민아카데미, 체육대회, 정책제안 등의 여러 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축제기획자, 정책제안, 강사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충남지부 이지원 운영위원장과 천안지회 임대건 지회장과 교류하며 세 지부‧지회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접해있는 충남-천안-아산 간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청년들이 선거 때마다 이용당하고, 포퓰리즘 정책들로 시야가 가려지고, 사회 이슈들로 선동당하는 것들을 막고 정당을 떠나 인물을 먼저 볼 수 있는 유권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정책제안, 시정모니터링, 정책간담회, 청청파티, 청청미팅, 모의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 마을학교운영, 모의투표, 축제 부스운영, 시민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민단체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아산에 없던 것들을 찾아 도‧ 농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워크샵, 단합대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청청파티’란? 청연(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청년과 정당(Party)의 줄임말인 ‘청청파티’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연이라는 통로를 통해 정치권에 전달하여, 보다 청년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진행한 행사다. 제2기 아산시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써의 임기가 끝나고 충청남도의 청년 참여기구인 충남청년네트워크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서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확대하고, 당사자 중심의 청년정책 제안을 활성화하여 이를 도정에 접목시키고자 충청남도에서 구성한 청년정책 연구 위원회로 충남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도내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34세의 청년 및 대학생과 청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15개 시‧군에서 185명을 모집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랭했다. 하지만 청년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시‧군별로 임원을 선출하고 분과를 구성하며 2019년의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게 됐다. 우선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도지사님을 두들기고, 전국 청년 협의체들과 소통하며 타 시·도 청년 참여기구들의 선진 사례들을 배우고 성장하는 충남청년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단순 민원 제안이 아닌 현실적으로 충남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분석하여 제안하고, 이것이 실현되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청년센터, 중간지원조직, 청년전담과, 청년정책세분화 등에 초점을 맞추어 타시·도에는 있으나 충남에만 없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기존 청년정책팀이 2020년 1월 1일자로 청년정책과가 신설되며 청년관련 3개 팀이 만들어지는 쾌거를 얻게 됐다. 27살의 청년 지민규위원장은 말한다. “청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는 것이 목표이며, 청년의 눈으로, 청년의 생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내며 청년이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청년이 미래다.’ 라고 외치는 정부. 그러나 ‘청년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답하는 청년. 이 청년들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며 고민하며 바꿀 것입니다. 저의 작은 활동들이 다른 청년들에게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비록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청년들의 활동을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듯이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들이 힘을 모아 바꿔 나아갈 것이다.
4
호서대 황서희 학생, ‘2019 젊은연극제’ 연출상 수상
[아산신문] 호서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연극전공 소속 3학년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팀이 최근 열린 ‘2019 젊은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젊은연극제’는 1993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50개 대학 51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이다. 연출을 맡은 황서희 학생은 “학교폭력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가해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 더 나아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잘못된 악습들을 무대 위 ‘프레임’이라는 무대 장치를 등장시켜 상징적이며 많은 의미를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곽유경, 김소연, 김대현, 권다슬, 박우진, 엄민욱, 유엽, 윤하은, 이계인, 이담희, 이동형, 이유진, 이혜진, 임채현, 임해빈, 장유림, 장은진, 조성경, 최정원, 최지훈 학생이 배우로 참여하고 백지훈 이재현, 정지수, 황서희 학생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연극전공 학과장 김대현 교수는 “좋은 팀워크 속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활발하게 나눈 것이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것 같다”며 “물심양면 지원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연극트랙은 1997년 개설되어 올해로 22주년을 맞아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연극 만들기를 통해 능력 있는 공연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