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아산을①] 국가혁명배당금당 유무희 예비후보 “당의 ‘33정책’ 알리는데 주력할 것”

2020-01-21 09: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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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아산을①] 국가혁명배당금당 유무희 예비후보 “당의 ‘33정책’ 알리는데 주력할 것”
[아산신문] 본보는 오는 4.15 총선에 나서는 예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구상하는 정치이념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아산갑, 아산을 예비후보 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중 출사표를 던진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 질문지를 발송하고 회신 순서대로 진행하는 점을 밝혀둔다. <편집자주> 유권자들에게 있어 ‘국가혁명배당금당’이라는 당명은 무척이나 생소하다. 4‧15 총선에 아산(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무희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로 망국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며 다음세대에 부끄러운 나라를 물려줘야 하는 걱정이 출마의 가장 큰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또 당이 주창하는 이른바 ‘33정책’을 알리고 이를 실현해 옮기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 금번 4.15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일자리 상담하면서 일자리만이 아니라 계층 간의 갈등을 보았습니다. 부익부빈익빈, 부모자녀간의 갈등, 여야정치 갈등, 이제는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때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망국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다음세대에 부끄러운 나라를 물려줘야 하는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은 민생고 해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국가혁명배당금당 33정책의 실현이라고 봅니다. ■ 출마선언 후 어떤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지 지인들과 마을회관을 다니며 우선 33정책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가혁명당의 주요정책은 1. 국민배당금 월150만원지급 2. 결혼수당1억원지급 주택자금2억원 무이자융자 3. 출산수당 5,000만원지급 4. 건국수당 65세이상 매월70만원추가지급 220만원 5. 가계부채 탕감 5억원미만 지급 6. 6.25, 월남참전용사와 파독광부 간호사에게 각5억원과 매월300만원지급 7. 5,000만 국민모두에게 생일축하금과 선물, 가족사망시 대통령의 조화와 금일봉 1,0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 본인만의 장점을 부각시킨다면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 눈물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정신만은 강한 외유내강 형 입니다. ■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출마하는 21대 국회의원 후보님들이 국민을 위하는 양심의 정치로 국민의 심령을 헤아리는 정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본인이 평가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든 단체에 초석이 되는 역할로 욕심 없이 지내왔다고 생각합니다. (사)백혈병 소아암협회를 통하여 생을 달리하는 일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충청지부를 발기했고, 나라 구하는 중보기도에 힘써왔으며 아산시 일자리취업상담사로 근무하며 욕심없이 마중물 역할로 지내온 일들입니다. ■ 좋아하는 음식, 운동, 취미 등 여가시간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치킨샐러드, 운동은 수영, 걷기, 사진 찍기 가족들과 카페 나들이 제과 제빵 먹으며 담소나누기 ■ 당선이 된다면 어떤 부분에 특히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인지 국가혁명당의 33정책으로 배당금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이며, 아산시 을 선거구에 중요한 요지를 찾아내어 세계 5대 도시답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아산시민 여러분!! 저는 정치 신인입니다. 제가 정치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러나 국민의 아픔마음을 헤아리며 위로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아산을 발전시키는 일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면 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암행어사 역할은 누가하겠습니까? 말 못하며 고통 받는 국민의 자존심은 누가 세워주시겠습니까? 여러분, 국가혁명 배당금당과 함께 할 때 모든 것은 해결됩니다. 대한민국은 10대 강국입니다 “밥은 먹고 사냐” 고 물어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밥이 아니라 “변변한 일자리가 있냐”는 것입니다. 이제 국가에 “배당금을 달라”고 외쳐봅시다. 이제 국가에 “일자리 달라”고 외쳐봅시다. 국가혁명당의 정책은 심령을 즐겁게 하는 개발정책입니다. 지구상에 최초로 사용하는 정책으로 섭리정치입니다. 깨달아야 알 수 있는 정치로 기성정치와는 전혀 다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과 함께 국민 100%를 중산층 이상으로 만드는 아산시의 새로운 일꾼 유무희를 지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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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둔포농협 한상기 조합장 "농협 직원들은 철밥통이라는 개념 깨야"
“원로조합원들의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조합원을 위해 경쟁력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 [아산신문] 뱃심 센 리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한상기 조합장(3선)은 권위보다는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타협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협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많은 부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조합장은 "농협 직원들은 철밥통이라는 개념을 깨야 자신의 가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감사할 줄 알게 된다는 것과 사무실은 비록 둔포에 있지만 영업장을 전국으로 넓혀 전국에 둔포 농협을 알리겠다"는 영업력 신장을 강조하고 있다. 8년간 조합장으로 근무했다가 100여 표 차이로 한 차례 낙방한 한 조합장은 “4년간 둔포농협을 떠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밖에서 농협을 바라보니 농협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한 분 한 분의 조합원들을 만나고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됐다”고 설명한다. 4년의 공백기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굳게 다져 다시 한 번 조합장에 도전해 다시 한 번 조합장의 자리에 올랐다. 이런 한 조합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농협 개혁의 필요성 2015년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둔포농협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한 조합장은 그때의 일을 “부실채권 문제로 직원들의 상여급을 주지 못했던 일이 가장 가슴이 아팠다. 내 몫을 주장하지 않고 모든 조합원들이 농협을 살리기 위해 감수했던 부분들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다”고 떠올린다. 이런 과정에는 직원들의 희생이 있었다. 상여급 반납과 자기 몫을 포기하는 조합원들이 서로 양보하고 노력했고, 그 결과 17년도에는 1등급 농협으로 자리 잡게 됐다. 그는 임원들과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다시 둔포농협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는데 불과2년이 걸렸다. 한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을 살리고, 조합원들에게 경영의 결실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과 임원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농협의 변화 이끌어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행상하시는 홀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어려운 유년시적을 보냈다는 한 조합장은 어린자식들을 먹여 살리려고 몸부림치던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인성을 가다듬고 자랐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조합장이 되어 최고의 조합으로 이끌겠다는 꿈을 가졌던 청년이 꿈을 이뤄 이제는 농협과 조합원을 위해 자신만의 철학으로 둔포농협을 이끌고 있다. 둔포농협은 2400조합원 중 820농가 1500여명이 수도작 농가로 조합원 50%이상이 70대 이상 고령의 조합원들이다. 한 조합장은 둔포농협이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기틀을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임기동안 공약으로 약속한 묘판 반값공급과 경로잔치 부활, 조합원상품권 차등지급 폐지, 하나로마트 대형화, 상업인 및 직장인 우대대출 등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며 둔포농협의 발전을 견인했다. 임기동안의 사업성과 젊은 층이 부족한 둔포농협에 한계를 느낀 한상기 조합장은 전국으로 영업력을 넓혀 뻗어나가고 있다. 제주도 현지 판매량 확대를 위한 ‘둔포농협 아산맑은쌀 유통법인 설립’으로 제주도 관내 지역농협 둔포농협 아산맑은쌀 연간판매 목표금액을 30억으로 목표를 정했다. 16년도는 농협RPC 대표브랜드 쌀 평가 최우수 1위를 차지했고, 17년도에는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둔포농협 아산맑은쌀이 18년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3위로 선정됐으며, 수도작 계약재배 생산 벼 100% 전량 수매, 전량 판매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합장 능력 없으면 농협도 퇴보한다 한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들이 힘든 보릿고개 시절을 지내면서 오늘의 둔포농협을 만들었다. 직원들에게 원로조합원들을 잘 모시며, 창의성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며 “무엇이 조합원을 위한 일인가를 늘 연구하고 발굴하며, 농협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둔포농협은 조합원 모두의 것으로 모두가 내 조합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부탁한다. 존경과 사랑받는 농협을 위해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흙을 만지는 농민의 수장으로 겸손을 갖추고, 초심 그대로 조합장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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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하선 음봉농협조합장
[아산신문] 농사업적에 탁월한 업적과 알차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음봉농협의 정하선(3선)조합장은 30여 년 간 지어왔던 풍부한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소통으로 음봉농협을 이끌고 있다. 지역의 시골농협이지만 우량농협으로 발전을 거듭한 이유는 살뜰하게 조합원을 챙기며 농민들에게 창조적인 대안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하선 조합장이 있기 때문이라는 주변의 평가다. 정 조합장은 취임할 당시 열악한 상태의 지점을 1000억 원대에서 총자산 2천억대로 2배의 몸집을 불렸으며, 지점 리모델링으로 조합원들의 편의를 살리고, 15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건립과 주유소, 아산배 선과장 등을 새롭게 꾸며 음봉농협의 새로운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그는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신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취임 후 경제사업 추진 시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가 있었다. 그럴수록 더욱 완벽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에 매진했다”는 일화를 밝히는 정 조합장, 그 당시 반대했던 조합원들은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마음의 벽을 허물고 그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아산의 특화사업으로 도라지 선택 오랫동안 농업에 몸담고 있던 그는 농협임원이사, 마을이장을 두루 거쳐 조합원, 관공서, 지자체 등 모든 이들과의 소통이 수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인 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인기가 좋다. 더 낮은 자세로 격의 없이 조합원들과 직원들을 대하겠다는 그는 2층에 있는 조합장실을 사용하는 대신 1층 조합원 사랑방으로 옮겨 손수 커피를 타주며, 조합원과 손님을 맞는다. 이국적이고 훤칠한 모습과는 달리 구수하고 정감 있는 성격이 느껴진다. 매번 같은 사업만 반복하던 것에 벗어나 농민들에게 창조적인 대안을 주기위해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있는 정 조합장은 작목반 교육으로 도라지를 연구했다. “아산맑은배 다음으로 도라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라지 정과와 도라지 배즙 등을 출시할 것이며, 아산맑은옥수수 특화사업도 연구 중이다” 농사이야기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 신이 나서 설명하는 정조합장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조합원들이 행복한 농협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방안으로 배 뿐만 아니라, 도라지 육묘장 운영 계획과 옥수수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운 정 조합장은 언제나 농민의 입장에서 농민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자부 정 조합장은 “농협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왔다. 이제는 아산시 3위 조합으로 당당하게 기반에 섰기에 이제는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득사업을 개발해 농사짓기 편한 각종 지원과 특화작목 개발 등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소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사업에만 추진할 수 없어 어르신들을 위한 벼·배추묘 잡곡수매 등의 경제사업에 투자하게 된 음봉농협. 정하선 조합장은 오랜 시간 노력한 연구에 성공했다. 도라지 묘를 심는 기술 접목으로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옥수수도 연구 중에 있어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음봉하면 도라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작목반으로 인삼정과처럼 도라지 정과 등으로 조합원들이 소득이 될 수 있는 작목 개발로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농촌을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다”며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끝으로 정 조합장은 “5천여세대가 밀집해 있는 아파트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음봉지역의 신용사업을 활발히 하겠다. 포스코 아파트 신용사업장 개설과 음봉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홍보도 활발히 해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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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산에 둥지튼 충남과학교육원 한상경 원장 “과학의 대중화, 충남과학교육원이 앞장 설 것”
"주말도 도민들에게 창의누리관 개방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쓸 것" 과학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키워 전국 최고 자부, 18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과학 원리 쉽게 터득 [아산신문] 대전청사에서 지난 9월 아산으로 이전해 장존동에 둥지를 튼 충남과학교육원. 180여개의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교육의 요람이다. 지난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1일 정식 개원한 충남과학교육원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개원식과 충남과학창의축전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충남과학교육원의 수장 제6대 한상경 원장을 만나 과학교육의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육의 중심’이라는 교육비전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시민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되기 어려운 과학교육 등이 이곳 체험학습 시설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원 시설현황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6년에 걸쳐 47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526m²(4394평)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유아과학관, 기초과학Ⅰ,Ⅱ관, 2층에는 전체 122종의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다. 또한 야외생태학습장, 천체관측실, 전자현미경실, 상상이룸공작실, LAB실, 가상놀이체험실 등 18개 체험학습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충남 과학의 교육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운영방안 대전 청사에서는 지리적 접근성과 교육시설의 미비로 과학교육원으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신축 이전한 아산 청사에서는 충남의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과정에서 과학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또한 충남도민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도민들에게 창의누리관을 개방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72개 학교 5081명의 유,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학 체험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24개 학교 1,324명의 학생이 자유체험으로 과학교육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토요일부터는 ‘3D펜으로 설계하는 나의 인생 좌우명’ 등 14개의 ‘주말과학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말해설사 과학투어, 도슨트 과학투어 등 가족단위 체험에 보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좋은 체험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 어떤 행사를 앞두고 있는지 오는 18일에는 개원식을 앞두고 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남과학창의축전 행사가 계획돼 있다. 개원식과 과학창의축전을 통해 과학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학생과 도민들에게 제공해 학생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과학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시민들께 한 말씀 충남에도 이렇게 과학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이 있다. 주중에는 학교와 연계한 과학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것이며, 학교에서의 과학수학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들을 위한 문을 항상 활짝 열어둘 것이다. 언제든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으로 찾아와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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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의원들간 고소전으로 이어진 사건 가장 아쉽고 시민들께 죄송"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증진 및 균형잡힌 사회 되도록 노력할 것" "대화와 소통 통해 상생과 협력 꽃 피워,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 펼쳐 나갈 것" [아산신문]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아산시의회는 큰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총 91일의 회기 일정을 가지면서 조례 등 안건 처리, 예산심의, 지역현안문제 해결 등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임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본회의 및 상임위, 특별위 등 모든 회의에 대한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을 갖춘 것은 눈여겨 볼만한 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의원들간 서로 명예훼손 고소전으로 이어진 사건이 가장 아쉽고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서로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하고 양보하여 좋은 방안을 찾아내며, 참된 일꾼으로 아산시의 힘찬 도약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아산신문은 제8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애 의장에게 지난 2019년을 보낸 소회와 2020년 어떻게 의회를 이끌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영애 의장과의 인터뷰 전문. ◼제8대 아산시의회 의장으로서 2019년을 보낸 소감은 2019년은 정말 다사다난이 실감나는 한해였으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2019년 의회 첫 회기인 2월20일 제2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16회 정례회까지 91일간의 회기일정을 차질 없이 잘 소화해 내면서 조례 214건 중 95건의 의원발의, 30여개소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36건의 시정질문, 407건의 행정사무감사, 15건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생활현장 곳곳 보완해야 할 필요한 부분 제도개선 등을 통해 아산시민을 위한 행보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의회 고유권한인 예산심의는 합리성, 효율성, 건전성에 주력하고 대안 제시는 물론, 2020년 예산심사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중심 예산을 마련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했습니다. 시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결의문 채택, 유성기업 노사문제의 평화로운 해결 촉구 성명서,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 건의 등 각종 결의문과 건의문 등을 중앙정부에 제출해 시민안전 최우선의 행정을 촉구하기도 했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네 골목 구석구석, 지역의 현장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많은 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행복한 아산을 만들고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수렴하기 위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각계각층과 간담회 및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개선책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의회를 위해 아산시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 특별위 등 모든 회의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함으로써 의정활동이 궁금한 시민들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간담회와 현안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시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합리적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금년부터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4개 상임위로 좀 더 세분화됨으로 현안과제에 전문적이고 능동적,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1년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아산,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고, 조례와 예산을 세우고 현장을 누비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일에 결코 게으름 없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라는 양 수레바퀴를 끌고, 그 어느 해 보다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하루 24시간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보낸 만큼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께서 “아산시의회가 변했다. 잘하고 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아산시의회의장으로서 기쁘고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지난 제213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의원들간 서로 명예훼손 고소전으로 이어진 사건이 가장 아쉽고 시민들께 죄송합니다. 이로 인해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윤리특별위원회가 7차까지 회의가 이어지며,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하루빨리 조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34만 아산시민의 대변자로 더 이상 시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가장 민주적이고 따뜻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 의회에서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도록 복안을 갖고 있나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우리 아산에 13조 1천억 원을 투자해서 QD-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계획발표와 함께 아산시 전역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였으며, 현재는 삼성발 투자훈풍이 불어 디스플레이 연관 기업은 물론 수도권 기업의 심도 있는 이전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산시의회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산투자는 그동안 아산시 무궁한 성장잠재력에 주목해오던 삼성의 미래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 투자협약 체결액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및 국가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메카로 아산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란 기대 또한 높습니다. 따라서 아산시가 삼성투자로 차세대 기술이 움직이는 경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바와 같이 아산시의회도 이러한 협약에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고,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집행부의 행정지원 약속에 적극적인 뒷받침과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입니다. 삼성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돼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아산 경제에 활력이 돌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삼성투자의 낙수효과가 지역경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효율적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확인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으며, 아산의 대표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의 위상이 계속 유지되도록 생활인프라 투자환경을 개선하여 다양하게 기업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힘과 지혜를 모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올 한 해 아산시의회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무엇인가?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것 보다 시민들이 좀 더 편하고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여러 사업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몇 가지를 생각해 보면, 의원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민생현안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증진과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이 균형 잡힌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환경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및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살고 싶은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산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도 생활SOC 확충사업의 예산을 대폭 늘린 만큼 문예회관 건립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회문턱을 낮추어 34만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민의를 대변하고 최선의 해법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활성화하여 시민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 지난해, 아산시의회는 조금은 어두운 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의장으로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원들 간 서로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역 정치인들이 업무적으로 수평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로 자주 소통한다면 주민들의 삶도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선출직 정치인으로서의 시민을 위한 일 앞에 나를 우선을 두지 않고, 시민들께 부끄럽지 않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8대의회도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실정으로 서로 대화와 협력, 소통과 양보로 좋은 방안을 찾아내고 신뢰하는 가운데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올해는 총선이 열리는 해이고, 소속 의원들 역시 각 정당의 후보들을 위해 선거전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의정활동에 대해 소홀해질 수 있는 점을 경계해야한다고 보는데, 의장님의 생각은? 선거에도 법적 범위내 중요한 원칙과 기준이 있으며, 시민들께서 공인에게 요구하는 엄격한 잣대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 정치인 모두가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의원으로서 도리를 지키며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선거전에도 매사 모범적인 선거유세 활동을 펼쳐야만 시민들께서도 정치권에 대한 신뢰를 보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총선에 따른 여야 간 민감하고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류 후보들이 경계해야 할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산시의회 의원님들도 어디까지나 대화와 협의를 우선으로 정치적 도덕을 지키며 의정활동 소홀히 하지 않고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 평소 여가시간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사실 의정활동 하면서 여가시간이나 취미활동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더욱이 의장직을 수행하고 나면서 개인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래도 약간의 여가시간이 있을 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까운 친인척을 찾아뵙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보는 것 또한 여가시간의 한 부분입니다. ◼ 마지막으로 아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열어갈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는 밝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모든 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서로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하고 양보하여 좋은 방안을 찾아내며, 신뢰하는 가운데 상생과 협력의 꽃을 피워 성과의 기쁨을 나누는 아름다운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 아산시 힘찬 도약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2020년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뜻하시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