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산업단지종합계획 최종 승인…자동차 산업 집중 육성
[아산신문] 아산시가 지난 14일 충남도로부터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4800여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828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 인주면 걸매리, 신성리, 공세리, 밀두리 일원에 1817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아산시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금년 내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 등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보상절차 이행 등을 통해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사업을 완료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입지의 우수성 및 기술인력 확보의 용이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근 1,2공구의 업종을 고려해 지역산업의 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의 사업위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인주지구 해제지역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많았던 만큼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