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산을 빛낸 사람들 - 가수 ‘박미현’

2019-01-29 09: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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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산을 빛낸 사람들 - 가수 ‘박미현’
[아산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아산신문과 자매지인 천안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온양블루스로 활동하는 지역가수 박미현 씨는 아산의 크고 작은 행사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2001년도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 회원으로 봉사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나눔과기쁨, 온궁예술단 아산학교사랑연합회, 아산시 친절모니터단, 충남자원봉사네트워크,KTX-천안아산역 행복나눔 코레일실천단, 온주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봉사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봉사 통해 꿈 이루다 수많은 봉사활동 이력 중 특이할 만한 것은 문화예술에 관련된 일이 많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키워왔던 가수의 꿈을 이룬 것이다. 박미현 씨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노래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던 중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게 됐다. 그러나 결혼 후 큰 교통사고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나서 앞으로의 인생을 선물로 생각하고, 남은 삶을 노래와 봉사에 쏟게 됐다. 처음엔 무조건 요양원, 양로원, 장애시설, 노인정 등을 찾아다니며 노래만 불렀지만 차츰 입소문을 탔고,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 시작했다. 그때 찾아온 음반제의가 들어와 온양 블루스라는 곡으로 음반까지 발표하게 됐다고 한다. 봉사로 느끼는 행복 그 후 대한적십자사, 나눔과 기쁨 활동 및 후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게 됐으며 매주 온양온천역 하부 공간 어르신쉼터에서 문화예술봉사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고 있다. 박미현 씨는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 위로하며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아산시정신문 아산뉴스 명예기자와 아산시 친절모니터단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자원봉사와 2016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환영식, 개회식, 제97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에 관심이 많아 2004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15년간 학교운영에 관해 활동하고 있다. 2018년 현재 탕정중학교 운영위원장, 설화고등학교, 학교폭력조직위원, 탕정중학교 교권보호위원, 설화고등학교 규칙, 제·개정 의원을 하면서 선생님들에게는 교권보호를,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학교,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며, 청소년 선도와 관내 학교 성적우수생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과 교복 나눔에 적극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는 등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이크와 관객만 주어진다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노래를 부를 생각”이라는 박미현 씨는 온궁예술단 활동으로 지역사회 찾아가는 문화예술봉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힌다. 약력 (사)대한가수협회 (사)충남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 아산지부 (사)한국가요강사협회 아산지부장 (사)문화기획사 한빛문화예술단 대표 2018 아산시민대상 특별봉사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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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아산 최초의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윤경숙 대표, 고향 아산에 꿈 이뤄
[아산신문] 전시·공연·휴식 등 오감체험이 가능한 감성공간인 아산최초의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가 지난 11일 개관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10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된 모나무르는 아산시 순천향로624 (장존동 185-7번지)일대 약 1만여 평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돼 엄선된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어 아산시민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갤러리(THE PURPLE)와 컴플렉스홀(THE GOLD), 레스토랑(THE RED), 베이커리 카페(THE GREEN), 야외공연장(ARENA) 및 워터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THE PURPLE)는 총 4개의 관으로 이루어져있고, 현재 제1전시관에는 모나무르 대표인 ‘윤경숙 작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은 ‘최태훈 작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제3전시관에서는 심병건 작가 초대전이, 마지막 제4전시관은 ‘장석복 작가 초대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THE GREEN)의 수변 무대에서는‘Fall in Love with Music’ 라는 주제로 국내 외 국외에서 인정받은 음악감독, 클래식 연주자 및 뮤지컬 배우들이 특별한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숙 대표, 고향 아산에 꿈 이뤄 아산이 고향인 윤경숙 모나무르 대표는 4년전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내려왔다. 윤 대표는 “고향에서 쉼터와 축복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었다. 그렇게 사람들과 더불어 문화를 나누고, 예술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건립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어릴 적 꿈이 단순히 꿈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함께 해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며, 어느 새 훌륭하게 자라 모나무르의 공연을 기획하며 엄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두 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가 더 빛나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면, 자신이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채 하루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윤경숙 대표는 매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가난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는 게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 생업에 뛰어들어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부양하며 학업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공부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40이 넘어 대학에 도전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사업을 병행하고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등 시련과 극복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위기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갔고, ‘긍정’과 ‘용기’,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사랑’과 ‘신뢰’를 통해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윤경숙 대표는 “모나무르는 문화공연 및 축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자연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딩플래너로, 환경조형학 박사로, 13년간 대학교수로, ‘모나무르’ 대표로 숨 가쁘게 변신해 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문화를 나누고 행복을 나누며 예술을 나누는 공간, 전시와 공연, 휴식을 가능케 하는 꿈의 공간 ‘모나무르’는 윤 대표의 인생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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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산을 빛낸 사람들 - 주식회사 이티에스 대표이사 ‘윤진국’
[아산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아산신문과 자매지인 천안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윤진국 ㈜이티에스 대표이사는 1992년 성동기계공고를 나와 삼성SDI(주)에 입사해 기계설계분야의 일을 했다. 고교시절 취득한 기계제도기능사 자격증으로 삼성SDI에서 착실히 경력을 쌓았던 그는 2000년 9월 퇴사와 함께 ㈜지맥스로 직장을 옮겨 관리와 영업분야의 일을 시작했다. 지맥스에서 근무하는 동안 양산대학교 전기전자기계과에 입학해 2년간 학문적 토대를 쌓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2012년 1월 27일 윤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을 표방하면서 이티에스(ETS)를 설립했다. 2014년 3월 아산에 사업장을 준공하고 8명의 직원으로 2차 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를 첫 번째 사업부로 시작했다. 그 후 4년이 지난 지금 4차산업의 기반이 되는 로봇사업부와 디스플레이 사업부, FA사업부로 더 확장을 해 100명의 직원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도 2014년 40억대에서 2018년 12월말 현재 300억대로 늘어나는 등 매년 150% 이상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장비사업부는 국내 1위의 기술력으로 배터리 생산량을 극대화한 장비를 개발 납품하고 있으며, 일반 FA사업부는 기업의 요구에 맞춰 자동화 역량을 집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 시작한 디스플레이사업부는 차세대영상 기술의 개발로 미래의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2017년 신설한 로봇사업부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 전반의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이티에스는 2016년 12월 삼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8년 말에는 천만불수출탑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11월 충남도로부터 충청남도 기업인대상(창업대상)을 받기도 했다.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의 협력업체이기도 한 이티에스 윤 대표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직원들에게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그래야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기업들과도 상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 꾸준한 기술의 진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사의 성장은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술력을 넘어서는 기술을 보유하고 발전시키는 즐거움을 직원들과 함께 누리는 것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입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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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산을 빛낸 사람들 - 산림기술사 '구기운'
[아산신문]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아산신문과 자매지인 천안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해 말 발간 하려고 했으나 그만큼 충실을 기해 편집하느라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바란다. <편집자 주> (주)백제산림은 산림사업 설계·감리 전문회사다. 산림청 정책사업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구기운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기술자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산림분야의 기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대표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서천군 산림조합에 근무하며 산림공학 및 산림경영 부분에 실무경력을 쌓고, 현장실무경력을 바탕으로 2009년 산림기술사사무소를 개설해 산림기술사의 업역 확대와 산림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산림기술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고 싶어 2003년 10월 산지관리법이 제정되기 이전부터 산지전용지의 복구설계로 산지복구지 및 채석허가지의 복구설계의 기본 틀을 만들었으며 2009년도부터 산림사업의 설계·감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산림사업의 질적 향상, 특히 산림토목부분의 감리를 수행하며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으로 시공해 재해에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한 결과 2011년 유일하게 충남도내에서 임도신설과 구조개량사업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행정안전부 사업인 숲길 조성사업 “천년의 숲길”에 산림기술자로서 유일하게 기본․설계용역을 맡아 아산지역에 아름다운 숲길을 만들었으며, 푸른아산21 실천협의회의 생태환경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산지의 균형적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하겠다’ 매년 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해 숲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사회 약자를 위한 나눔숲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2015년부터 설계자문 및 현장 기술자문, 기 시설된 나눔숲의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구 대표는 “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들에게 꼭 필요한 숲을 만들어주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어 줄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덧붙여 “미세먼지로 몸살이하고 있는 충남도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의 조성에 산림기술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 얼마 남지 않은 박사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20년 산림현장의 현장경험과 학문을 겸비한 산림공학분야 기술서적을 집필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약력 공주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중 전)한국산림복지진흥원 기술자문 위원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이사 충청남도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위원 산림청 사방사업 현장기술자문단 아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 2012년 산림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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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작가 "사진은 사실을 기억하게 하지만 그림은 추억하게 만든다"‥반려동물 화폭에 담아
[아산신문]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초상화를 소장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깊은 교감을 통해 그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고, 함께 긴 시간을 보낸다. 이에 아산신문은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은행나무길 버스정류장 갤러리에서 반려동물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아산시청의 '야쿠르트 아줌마'로 알려진 민은경 작가를 만나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 이번 '함께하는 친구 반려동물초상화전'을 기획한 민 작가는 "사진은 사실을 기억하게 하지만 그림은 추억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있을 아산미술협회 온기전과 그리미회 정기전 등의 전시가 있는 바쁜 한해로 기억될 것이며, 내년에도 공모전에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회 기획 의도 민은경 작가는 10년 동안 기르던 강아지와의 이별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어 붓을 들게 됐다고 한다. 민 작가는 “반려견인 애플이를 먼저 보내고 나서 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을 하다가, 직접 우리 애플이를 그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2017년에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내가 사랑했던 아이와의 추억을 기억하고 싶었고, 그러한 나의 “기억함”이 내 곁을 떠날 때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주었던 아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사진은 사실을 기억하게 하지만 그림은 추억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 후 민 작가는 다른 동물작품들을 보면서 물맛을 잘 살려낸 고양이도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지인의 고양이를 수채화로 그리면서, 다른 반려인들도 같은 마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를 소개한다면 현재 반려동물 가구 수는 1,000만에 달한다고 하는데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아니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 우리와 함께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반려동물들이 주는 변함없는 사랑과 무조건적인 애정은 직장생활에서, 혹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경직된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소통의 부재가 만연한 현대 가정의 가족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집안에 아기가 있으면 가족 간 말도 웃음도 더 많아지는 것처럼, 순수한 아이들이 동물을 보면 예뻐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처럼,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예쁜 것을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의 기본적인 소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은행나무길은 반려견과의 산책길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아산시민이 사랑하는 장소이다. 노란 은행잎 떨어지는 은행나무길을 걸으며, 작품 속의 귀여운 동물들을 보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타인의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의 계획 올해는 5회 개인 순회전을 (천안 아르떼갤러리카페3.30~4.26 – 아산중앙도서관7.24~8.24- 모네카페갤러리11.15~11.21)을 기획했고, 6회 개인전 “함께하는 친구 반려동물초상화전”을 기획했으며 한국수채화공모전과 충남미술대전에 입상, 아산미술협회 정기전 및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전, 삼도미술교류전, 충남수채화협회전, 여우회전, 미모회전에 참여했다. 앞으로 있을 아산미술협회 온기전과 그리미회 정기전 등의 전시가 있는 바쁜 한해로 기억될 것이며, 내년에도 공모전에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 한편 민 작가는 작품활동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모자가정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약력 개인전 1회 (2011 아트스토리 갤러리,천안) 2회 (2014 아산시민문화센터 갤러리) 3회 꽃이 전하는 말 (2017 모네 갤러리카페) 4회 민은경 작품전 (2017 북카페 “산새”) 5회 “사랑으로 꽃 피우다” 순회전 (2019 아르떼 갤러리카페-아산중앙도서관-모네카페갤러리) 6회 “함께하는 친구, 반려동물 초상화전” (2019 은행나무길-버스정류장갤러리) 초대전 소쿠리갤러리 2017(온양3동) 부스전 1회 (2012 갤러리 그림안 ) 2인전 (2016 아트바젤 카페갤러리) 수상 내역 도솔미술대전 특별상 및 우수상, 한국수채화아카데미 특별상, 한국수채화공모대전, 충청남도미술대전 등 다수 수상 단체전 다수, 2016 설화예술제 심사. 국회의원상 수상    현재/ 민은경 화실 운영 서해미술대전 초대작가, 도솔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아산지부), 충남수채화협회, 미모회, 여우회(FOX)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