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금융점포에 입점...금융상품과 건강한 먹거리로 원스톱 쇼핑 가능
▲ 온양농협 청년창업농육성사업- 미담떡공방의 이민지 대표
[아산신문] 온양농협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로 지역농업활성화는 물론 청년창업농 육성으로 미래농업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입점한 ‘미담떡공방’은 전국 농협 최초 shop-in-shop 청년창업농의 점포를 온양농협 본점의 금융점포에 입점 시켜 금융상품과 건강한 먹거리로 원스톱 쇼핑으로 가능케 하고 있다.
미담(米談)은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수공예 전통 떡과 간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상품으로 개발했다.
바쁜 현대인들의 부족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떡이라고 생각해 낸 이민지 미담떡공방 대표는 어른들만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퓨전 요리법을 고안해냈다.
전통떡에서부터 퓨전떡까지 다양한 떡이 구비돼 있는 미담떡공방의 시그니처 메뉴는 ‘떡샌드위치’이다. 기존 빵 사이에 샌드위치 속을 채워 만든 샌드위치 대신 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속재료의 조화가 특징으로 쌀떡은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기 때문에 어린이들 영양 간식 또는 간단한 식사로도 좋고, 밀가루음식이 소화가 되지 않는 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민지 대표는 지난 5월에 제19회 2018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주관한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개인 라이브 떡 데코레이션 부문 은상과, 한국전통다과아카데미팀으로 단체전 금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이 대표는 “가게 운영과 떡 클래스 진행을 통해 교육생을 양성할 계획으로 온양농협 조합원은 물론 아산시민들에게 넓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연구하고 찾아가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석 조합장은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후계농업인 확보를 위해 미담 떡공방을 입점시켰다”고 밝히며 “청년농업인 정착과 지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9월 입점한 ‘미담떡공방’은 전국 농협 최초 shop-in-shop 청년창업농의 점포를 온양농협 본점의 금융점포에 입점 시켜 금융상품과 건강한 먹거리로 원스톱 쇼핑으로 가능케 하고 있다.
▲ 미담(米談)은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수공예 전통 떡과 간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상품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