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출신 여류화가 이은희 작가, 프랑스 89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 이은희 작가
[아산신문] 아산출신의 여류화가 이은희 작가가 프랑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89갤러리에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이은희 작가의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이은희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뿐 아니라 색들의 조화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과 편안함을 전해준다. 특히 세심한 붓 터치 흔적이 그림에 대한 작가 열정을 확연히 나타내준다.
자연을 주로 소재로 삼는 이 작가의 작품은 동화 같은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의 성격 또한 꾸미지 않는 솔직하고 소녀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니고 있고, 그림 또한 정직하다.
다음은 이은희 작가와의 일문일답이다.
▲ ‘코리아 플라워’
전시 계기
프랑스 파리에서의 개인전은 모든 작가들의 꿈이다. 나 역시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것을 오랜 꿈으로 마음에 간직해왔었다. 하지만 이 꿈이 곧 현실이 됐다. 내 작품이 한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소개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이번 전시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정장직 교수님의 소개로 프랑스 파리에서의 개인전을 준비하게 되었고, 전시가 열릴 프랑스 89 갤러리에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전시회 준비과정
처음에는 프랑스에 가서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컸다. 지금은 프랑스에 한국 작가의 그림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를 보며 캔버스에 ‘코리아 플라워’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
▲ 엉겅퀴( Love Holic)
작품소개
이번 작품은 그림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해외 전시회를 꿈꿔오며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던 작품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고흐와 고갱을 꿈꾸며 그린 해바라기와 나의 열정이 담긴 꽃들을 소재로 시시때때로 피고 지는 꽃에 대한 풍성함과 여유로움, 바람과 햇볕 , 시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22점이 구성됐다.
앞으로의 계획
예술가는 늘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됨을 느낀다. 나 역시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더 열심히 그림그리기를 항상 다짐한다.
모든 예술 작품들은 물질적인 잣대로 평가받고 환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라며. 혼자 만족하는 작품이 아닌 관객과의 소통에도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가가 되길 소망한다.
▲ 해바라기 (Sun flower)
약력
한남대 미술교육과 서양화전공 졸업 1985
개인전 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구상부문)2016
국제전
인도네시아 교류전 2010
중국 교류전 2016
한국-인도 교류전 2017
러시아-한국 교류전 2018
한국미술협회(아산지부)
충남전업미술가협회, 시형회
대전구상작가회, 아트그룹 그린나래
충남현대미술협회, 여행스케치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주)동아테코 디자인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