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온천중앙교회(담임목사 최문기)가 지난 5일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200여명의 봉사자가 동참해 김장김치(10kg) 300박스를 마련했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는 배방읍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온천중앙교회는 2020년부터 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문기 담임목사는 “힘들고 지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교인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많이 늘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병관 복지문화체육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김장 나눔을 해주신 온천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장김치에 듬뿍 담긴 정성과 사랑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