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 공기 청정기, 조명시설, 무선 인터넷 등 편의 시설 집약
[아산신문] 아산시가 ‘스마트 버스승강장’ 4개소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운영에 나섰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 공기 청정기, 조명시설, 핸드폰 충전기, 무선 와이파이,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정보 시스템(BIS)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집약한 최신형 대중교통 시설이다.
아산시는 지난 4월 충남 최초로 탕정면사무소 지중해마을 정류소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여기에 유동인구와 주변 여건을 고려해 ▲고속터미널 앞 ▲배방읍 장호빌딩 앞 ▲음봉농협 앞 삼거리 ▲둔포면 오거리에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승강장은 일반승강장보다 넉넉한 공간으로 제작됐으며, 버스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산시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일반승강장에 비해 7~8배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점진적 추가 설치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